추신수, 시즌 6호 홈런...류현진 내달 1일 선발?

추신수, 시즌 6호 홈런...류현진 내달 1일 선발?

2017.05.30.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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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알렉스 우드의 부상으로 다음 달 1일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메이저리그 소식,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탬파베이에 10대 7로 뒤진 텍사스의 8회 말 공격.

추신수가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겨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립니다.

131m를 날아간 대형 홈런으로 시즌 6호째입니다.

추신수는 앞선 6회에도 5대 5 균형을 깨뜨리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며 2안타 3타점을 올렸지만,

팀은 8대 10으로 졌습니다.

불펜 투수로 시험대에 오른 LA 다저스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전에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로버츠 감독의 말대로 31일에도 등판하지 않으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우드를 대신해 다음 달 1일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다저스는 5연승을 달렸고,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은 팀 패배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시속 157km 강속구에 몸을 맞은 하퍼가 헬멧을 던지며 돌진합니다.

이에 질세라 글러브를 벗어 던지며 주먹으로 맞서는 스트릭랜드.

권투 시합을 방불케 한 난투극에 벤치클리어링까지 치달았지만, 싸움은 번지지 않았습니다.

두 선수의 퇴장으로 마무리된 경기는 워싱턴이 샌프란시스코에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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