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업조이, YTN배 경마대회 우승

클린업조이, YTN배 경마대회 우승

2017.05.28. 오후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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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마 배출의 산실인 YTN배 경마대회가 17회째를 맞았습니다.

이탈리아의 페로비치 기수가 고삐를 잡은 클린업조이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YTN배 대회는 최고 장거리 경주마를 가리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두 번째 경주로 열렸습니다.

2000m 장거리 레이스인 만큼 승부는 중반 이후에 갈렸습니다.

4번 마 샴로커가 먼저 승부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성기를 맞고 있는 11번 마 클린업조이가 무서운 속도를 앞세워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최근 5연승에 지난해 최고 권위의 그랑프리배를 시작으로 경마대회에서만 4연승을 달렸습니다.

올해 호흡을 맞춘 이탈리아 출신의 페로비치 기수와는 3번 연속 우승을 합작했습니다.

[페로비치 / 기수 : 말이 굉장히 훌륭했어요. 샴로커가 앞으로 나오기 시작할 때 함께 따라붙어서 좋은 레이스를 할 수 있었습니다.]

화창한 휴일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가족과 연인 등 3만5천여 명의 경마팬이 찾아 짜릿한 레이스를 즐겼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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