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박성현, LPGA 볼빅챔피언십 단독 선두

'슈퍼 루키' 박성현, LPGA 볼빅챔피언십 단독 선두

2017.05.27.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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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슈퍼 루키' 박성현 선수가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PGA 투어 대회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오랜만에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빅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입니다.

16번 홀 박성현의 롱 퍼트가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갑니다.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하나 더 추가한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일곱 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공동 2위인 호주 교포 이민지와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 등과는 두 타 차입니다.

국내 투어를 평정하고 LPGA 투어에 진출한 박성현은 그동안 '톱10'에는 통산 8번이나 올랐지만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은 6언더파 공동 16위로 올라섰지만, 유소연은 1언더파로 겨우 컷을 통과했습니다.

PGA 투어 딘앤델루카 대회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힘을 냈습니다.

첫날 이븐파에 머물렀던 대니 리는 2라운드 경기에서 여섯 타를 줄이며 미국의 웹 심슨 등과 공동 선두로 올라셨습니다.

김민휘가 중간합계 2언더파로 선두에 네 타 뒤진 공동 11위에 올랐지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는 한 타 차이로 아쉽게 컷 탈락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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