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손흥민…시즌 20호 골 또 무산

아! 손흥민…시즌 20호 골 또 무산

2017.05.15.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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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 손흥민이 맨유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주도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시즌 20호 골 달성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라파엘 나달은 마드리드오픈에서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9분 이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저돌적인 돌파로 문전 앞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약속하게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후반 27분 교체될 때까지 손흥민은 슈팅 4개를 기록했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습니다.

한국인 유럽 무대 신기록인 시즌 20호골은 남은 2경기로 미뤄졌습니다.

토트넘은 완야마와 케인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맨유를 꺾고 리그 2위를 확정했습니다.

신축 경기장 공사로 개장 118년 만에 허물어지는 토트넘 구장엔 마지막 순간을 새기려는 홈 팬들이 쏟아져 들어와 장관을 이뤘습니다.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한 점을 올리는 순간,

코트에 무릎을 꿇고 포효하는 라파엘 나달.

2대 0으로 도미니크 팀을 누른 나달은 마드리드 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강세를 보여온 클레이코트에서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해 오는 28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사이클 경기 중 아찔한 사고가 일어납니다.

도로 가장자리에서 중앙으로 도미노처럼 선수들이 넘어집니다.

부주의하게 세워놓은 경찰 오토바이가 화근이 됐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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