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연타석 홈런...KIA 3연패 탈출

최형우 연타석 홈런...KIA 3연패 탈출

2017.05.13. 오후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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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인천 경기에서 KIA가 최형우의 극적인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SK를 누르고 3연패를 끊었습니다.

최형우는 3대 1로 뒤진 9회초 동점 2점 홈런을 때린 뒤 연장 11회초 연타석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한화 김태균도 잠실에서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을 올리며 10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연속 출루 기록을 68경기로 늘린 김태균은 한 경기만 추가하면 일본 이치로가 보유한 아시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두산은 민병헌의 결승 3점 홈런을 앞세워 롯데를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고, kt도 선발 고영표의 호투 속에 NC를 제압했습니다.

삼성 이승엽은 개인 통산 448번째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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