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허미정 전인지, 기아클래식 선두 경쟁

이미림 허미정 전인지, 기아클래식 선두 경쟁

2017.03.26. 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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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PGA투어 기아클래식에서 우리 선수끼리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이미림이 선두로 나섰고, 허미정과 전인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미림이 날카로운 아이언샷으로 버디 기회를 잡습니다.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허미정은 6언더파를 몰아쳐 이미림을 한 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2년여 만에 통산 3승 도전.

전인지도 크리스티 커와 함께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3위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고,

공동 8위에 자리한 박성현, 유소연까지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김민휘가 마지막 홀을 기분 좋게 버디로 장식합니다.

5언더파를 몰아친 김민휘는 공동 4위까지 뛰어올라 PGA 첫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의 스트라우드가 김민휘에 두 타 앞서 리더보드 가장 윗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골프 세계 정상권 선수들은 PGA투어 대신 월드챔피언십 델 매치플레이가 열리는 미국 텍사스에 모였습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복병 알렉스 노렌을 꺾고 4강에 진출했고, 욘 람도 키옐센을 만난 8강에서 13번 홀 만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빌 하스와 다니하라도 4강에 합류했습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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