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울전 페널티킥 오심 인정...심판 중징계

광주-서울전 페널티킥 오심 인정...심판 중징계

2017.03.21.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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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울전 페널티킥 오심 인정...심판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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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는 지난 19일 K리그 클래식 서울-광주전에서 오심 논란을 일으킨 페널티킥 판정을 분석한 결과 오심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심판위원회는 이에 따라 페널티킥 오심에 관여한 심판 2명에게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페널티킥 판정을 내린 주심에 대해선 별도 결정이 있을 때까지 무기한 경기 배정을 정지하기로 하고 부심에 대해선 K리그 활동을 금지하는 퇴출 징계를 내렸습니다.

심판위원회는 퇴출 징계를 받은 부심이 무선 교신을 통해 주심에게 반칙 의견을 냈음에도 경기 후 판정 분석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부인해 중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의 페널티킥 판정은 지난 19일 광주가 서울에 1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광주 수비수의 등에 맞은 공을 팔에 맞았다고 판단해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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