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두 대회 연속 우승 향해 시동

박인비, LPGA 두 대회 연속 우승 향해 시동

2017.03.18.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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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PGA 투어에 한국 선수들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복귀한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는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 그룹을 두 타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LPGA 투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박인비는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여섯 타를 줄이며 선두와 두 타 차 공동 7위로 도약했습니다.

전인지와 박성현, 최운정 등도 박인비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는 이정은 선수가 무려 8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허미정 등과 함께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아리야 쭈타누깐과 스테이시 루이스 등은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나란히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17번 홀 홀인원으로 자동차를 받은 장하나는 9언더파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소연이 10언더파 공동 13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고,

올 시즌 탄탄한 샷 감각을 뽐내고 있는 재미교포 미셸 위도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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