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메달 6개 무더기 수확...종합 1위 탈환

한국, 금메달 6개 무더기 수확...종합 1위 탈환

2017.02.22. 오후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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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6개를 무더기로 따내며 종합 1위를 탈환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대회 나흘째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10,000m와 5,000m에서 이승훈과 김보름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5,000m와 10,000m,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따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을 달성한 이승훈은 세계 1위에 올라있는 매스스타트에서 4관왕에 도전합니다.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은 1,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동반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1,000m 결승에서 서이라와 신다운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습니다.

여자 대표팀도 결승에서 심석희와 최민정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열린 3,000m 계주 금메달로 각각 2관왕에 올랐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중국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지순한[shch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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