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27일 복귀전..."우승 배당률 30대 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27일 복귀전..."우승 배당률 30대 1"

2017.01.24.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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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7일 개막하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긴 재활 끝에 복귀하는 대회기 때문입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골프 황제'가 필드로 돌아옵니다.

오는 27일 개막하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이 복귀 무대입니다.

지난 2015년 윈덤 챔피언십 이후 17개월 만의 정규대회 출전입니다.

우즈는 그동안 고질적인 허리 부상 치료를 위해 수술과 재활을 반복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프로 골퍼 : 복귀전을 기대했고, 이번 주 경기에 흥분됩니다. 경기를 잘할 것 같습니다.]

해외 베팅업체가 예측한 우즈의 우승 배당률은 30대 1.

이번 대회 출전 선수 152명 중 10번째로 높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조율한 우즈.

황제의 귀환에 세계 골프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비너스 윌리엄스가 호주오픈 4강에 올랐습니다.

윌리엄스는 여자단식 8강전에서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를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36살 221일인 윌리엄스는 메이저대회에서 23년 만에 최고령 4강 진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비너스 윌리엄스 / 호주오픈 준결승 진출자 : 나에게 준결승전은 다른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디딤돌입니다. 전진할 기회입니다.]

윌리엄스는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케르버와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무구루사를 연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밴더웨이를 상대합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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