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세계서 가장 '비싼' 선수…강정호, 현역 3루수 랭킹 8위

네이마르, 세계서 가장 '비싼' 선수…강정호, 현역 3루수 랭킹 8위

2017.01.17.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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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세계서 가장 '비싼' 선수…강정호, 현역 3루수 랭킹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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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 가장 '비싼' 축구 선수로 FC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올랐고, 토트넘의 손흥민은 69위로 아시아 선수 중 최고였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현역 3루수 중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축구연맹,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가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의 가치를 평가해 발표했습니다.

FC바르셀로나 네이마르가 3천95억 원으로, 팀 동료 메시를 2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3위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였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과 FC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는 천586억 원으로 7위에 그쳤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562억 원의 가치로 전체 69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아시아 선수 중에는 최고였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현역 최고 3루수 중 8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앉았지만 2년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3년 이후 '조정 득점 생산력, WRC+'에서 강정호를 앞선 선수는 이번에 1위에 오른 2015년 아메리칸리그 MVP 토론토의 조시 도널드슨과 2위로 지난해 시카고를 우승으로 이끈 크리스 브라이언트 그리고 3위 볼티모어의 매니 마차도 밖에 없습니다.

4위에 오른 LA다저스 저스틴 터너의 WRC+ 수치가 강정호와 같습니다.

MLB 네트워크는 "강정호가 야구장 밖에서 문제를 일으켰지만 피츠버그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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