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슈퍼리그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 변경"

엄청난 자금력으로 외국인 선수를 끌어모은 중국 프로축구가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여 한국 선수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는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가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을 기존 5명 보유 5명 출전에서 5명 보유 3명 출전으로 바꿀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23세 이하 중국 선수를 최소 2명 이상 출전 명단에 포함해야 하고 이 가운데 1명은 선발 출전시켜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축구협회가 보도 내용대로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을 바꿀 경우, 중국에 진출해있는 한국 선수들의 입지는 매우 좁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SPN 등 외신은 중국축구협회가 조만간 새로운 외국인 선수 출전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