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기대주, 나란히 주춤…'평창 불안'

썰매 기대주, 나란히 주춤…'평창 불안'

2017.01.15.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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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 기대주, 나란히 주춤…'평창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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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썰매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주춤하고 있습니다.

스켈레톤의 윤성빈은 5위,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서영우 선수는 8위에 그쳤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성빈이 탄 썰매가 힘차게 트랙을 돌아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1, 2차 시기 합계에서 1분 52초84로 5위.

지난 3차 대회에 이어 낯선 독일의 경기장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윤성빈이 주춤하는 사이 10년 가까이 세계 최강을 지켜온 라트비아의 마틴스 두쿠르스는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윤성빈은 시즌 1위 자리도 투쿠르스에 내줬습니다.

봅슬레이의 원윤종-서영우도 월드컵 레이스에서 주춤하고 있습니다.

4차 월드컵 남자 2인승 부문에서 1분 52초 91로 8위로 밀렸습니다.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인 독일의 프리드리히가 이끄는 조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반 막판, 골문을 향해 달려가던 기성용이 수비 발에 걸린 듯 넘어집니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이 아니라 오히려 기성용에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결국 수비에 맞고 실점하는 불운이 계속되며 아스널에 4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이 골 폭풍을 몰아칩니다.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토트넘이 웨스트 브로미치를 역시 4대 0으로 꺾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주전에서 밀린 손흥민은 경기 막판 3분만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도 20분을 뛰었지만 별 소득이 없었고, 첼시는 레스터시티를 완파하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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