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군' 우즈, "새 시즌 목표는 우승"

'강행군' 우즈, "새 시즌 목표는 우승"

2017.01.06.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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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말 필드에 복귀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새해 목표를 우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주간 4개 대회에 출전하는 강행군 계획도 밝혔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새 시즌 초반부터 바쁜 일정을 보냅니다.

우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이달 말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출전을 확정한 우즈는 이로써, 두바이 대회에 이어 2월 중하순 제네시스 오픈, 혼다 클래식까지 5주 간격으로 4개 대회에 잇달아 나서게 됐습니다.

[뉴스 앵커 : 타이거 우즈가 바쁜 2017년 일정을 짰습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등에 출전합니다.]

우즈가 홈페이지에서 밝힌 올 시즌 목표는 역시 우승.

올해 첫 대회이자 자신의 PGA 공식 복귀 무대를 캘리포니아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으로 잡은 것도 우승을 위한 포석입니다.

이 대회에서만 과거 7승을 거둔 데다 역시 토리파인스에서 치른 2008년 US오픈까지 제패할 정도로 코스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두 차례 허리 수술에 따른 부진으로 세계랭킹 600위권으로 추락한 우즈.

자신의 텃밭에서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는 우즈의 새해 행보가 주목됩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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