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역대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

김연아, 역대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

2016.11.23.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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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가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역대 최연소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연아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해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헌액패를 전달받았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1년부터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한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스포츠영웅을 선정했고, 김연아는 올해 박세리와 박찬호, 차범근 등을 제치고 역대 9번째로 헌액 대상자로 결정됐습니다.

김연아는 우리나라 피겨 사상 최초로 올림픽과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신기록을 11번 경신하는 등 세계 최고의 피겨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김연아는 "앞으로 평창 홍보대사이자 집행위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피겨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연아 (2016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
보도를 통해서 접한 게 사실이기도 하고, 불이익을 당했다든지 그런 말에 대해서는 솔직히 제가 직접적으로 느낀 게 아니기 때문에…. 너무 얘기가 커지는 것에 대해서 좀 걱정스럽기도 하고요. 저는 사실 보도가 나오기 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있었습니다.

Q. 행사 때 박근혜 대통령의 손을 왜 뗐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도 많거든요.
사실 그 당시, 무대 올라가기 전에 그 자리가 제 자리가 아니었고요. 생방송이다 보니까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그런 일이 벌어진 거 같고….

제 기억으로는 제가 아무리 버릇이 없어도 어른의 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라인도 잘 안 맞았고, 영상에서 보시기에는 오해를 할만한 상황이긴 했지만, 뿌리치거나 그런 일은 없었다고 기억합니다.

(늘품체조 행사 불참은) 저는 그런 행사가 있는지도 몰랐고요. 에이전시에서 다 처리하는 문제기이기 때문에 자세한 상황은 몰랐어요.


[구동회 / 올댓스포츠 사장]
왜 찍혔을까, 왜 미운털이 박혔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여러가지 정부 관련된 행사, 정치 관련 행사, 여러가지 행사에 참석을 못한 것이 그런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많이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새누리당 대선후보였을 때 그때 초청이 왔던, 그때부터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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