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9회 대타로 나와 역전 투런 홈런...시즌 6호

김현수, 9회 대타로 나와 역전 투런 홈런...시즌 6호

2016.09.29.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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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볼티모어의 김현수 선수가 9회 짜릿한 역전 투런포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습니다.

토론토에 1대 2로 뒤진 9회 초 1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온 김현수는 상대 마무리 오수나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난 26일 애리조나와 경기에서도 결승포를 때렸던 김현수의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5일 만에 등판해 메이저리그 데뷔 100탈삼진 고지를 밟았습니다.

오승환은 팀이 1대 2로 뒤진 8회 초 등판해 9회까지 4타자를 상대로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은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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