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지원' 배구협회, 여자배구팀 감독 지원자도 없어

'부실 지원' 배구협회, 여자배구팀 감독 지원자도 없어

2016.08.25. 오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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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가 부실한 지원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 감독에 나서는 지도자가 없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아배구연맹컵 대회 사령탑으로 박기주 수원전산여고 감독을 내정했습니다.

배구협회는 차기 감독 모집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한 명도 없어 일단 지난달까지 청소년 대표팀을 이끌었던 박기주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구협회는 대회가 끝난 뒤 대표팀 전임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설 계획이지만 리우 올림픽 부실 지원 논란으로 대표팀 사령탑을 맡겠다고 나서는 지도자가 없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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