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개인 통산 타점 1,390개 신기록 달성

삼성 이승엽, 개인 통산 타점 1,390개 신기록 달성

2016.08.24. 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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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삼성의 이승엽이 프로야구 통산 최다 타점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SK와 홈 경기에서 2회 말 무사 2루에 나선 이승엽은 1타점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개인 통산 1,390타점 고지를 밟았습니다.

전날까지 팀 선배 양준혁과 타이를 이뤘던 이승엽은 첫 타석 적시타로 통산 홈런에 이어 타점에서도 최다 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승엽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경기는 SK가 4대 3으로 승리하며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잠실에선 두산이 LG에 18대 6으로 대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kt는 롯데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기아는 필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6대 3으로 승리했고, 넥센은 홈런 4개를 앞세워 한화를 2위 추격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정유신[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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