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누나 "논란에도 두 사람 헤어지지 않을 것"

우사인 볼트 누나 "논란에도 두 사람 헤어지지 않을 것"

2016.08.24.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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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누나 "논란에도 두 사람 헤어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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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논란에 휩싸인 '육상 황제' 우사인 볼트의 누나가 동생 커플의 미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 유출에도 두 사람은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볼트의 누나인 크리스틴 볼트 힐튼은 볼트와 그의 여자친구인 케이시 베넷이 다른 여성의 등장에도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볼트의 누나는 "베넷은 볼트가 공인인 것에 익숙한 사람"이라며 "두 사람은 단단한 커플이며, 여전히 사랑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침대 셀카 유출 건에 대해 볼트의 누나는 "볼트와 그 브라질 여성 사이에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케이시가 화가 나겠지만, 두 사람은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틴은 "그 여성이 말한대로 그들이 함께였다면, 그가 외도한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사진을 찍으려 계획한 것일 것"이라면서도 "그 여성과 사진을 찍은 것은 당연히 여자친구에게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답했다.

한편 볼트는 리우의 클럽에서 만난 제이디 두테르테와 침대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끌어안고 있는 사진이 유출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리우의 한 클럽에서 또다른 여성과 키스하는 사진이 공개돼 파장은 더욱 커졌다.

볼트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올림픽 육상 3관왕 3연패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외도 논란으로 난처한 입장이 됐고,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우사인 볼트 페이스북·케이시 베넷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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