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승점 1점 차 준우승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승점 1점 차 준우승

2016.07.25. 오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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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리나라가 아깝게 첫 우승을 놓쳤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 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해, 승점 4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최종 합계 12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김세영과 유소연이 각각 미국의 렉시 톰슨과 잉글랜드의 찰리 헐을 꺾었지만, 전인지와 양희영이 타이완과 일본 선수에게 지면서, 미국에 승점 1점 차이로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골프 세계랭킹에 따라 상위 8개국이 참여하는 국가대항전으로, 2년 전 1회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내후년 열리는 3회 대회는 인천 송도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개최됩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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