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세종 빈소 찾은 쇼트트랙 '절친' 이규혁·안현수

故 오세종 빈소 찾은 쇼트트랙 '절친' 이규혁·안현수

2016.06.28.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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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세종 빈소 찾은 쇼트트랙 '절친' 이규혁·안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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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오세종 선수의 빈소에 쇼트트랙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세종 선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8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이날 빈소에는 쇼트트랙 동료이자 친구인 안현수·이규혁 선수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어제(27일) 밤 오세종 선수는 고려대 링크장에서 쇼트트랙 강사 일을 마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자신이 운영하는 청담동 고깃집으로 향하다 유턴하는 차량에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오세종 선수는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3,000m 계주와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해 선수 생활을 은퇴했습니다.

오세종 선수는 은퇴 이후 저소득층 지역 아동을 위한 동계스포츠 빙상 체험교실 행사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더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오세종 선수의 발인은 오는 7월 1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입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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