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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가 미 프로농구 역사를 새로 쓰며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89대 89, 초박빙 승부가 이어진 4쿼터 막판.
드리블하던 클리블랜드 어빙이 커리를 앞에 두고 번개처럼 솟아오릅니다.
깨끗하게 림에 꽂히는 3점 슛.
자극받은 '사상 첫 만장일치 MVP' 커리 역시, 곧바로 3점 슛을 던져보지만, 림을 빗나갑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의 천금 같은 자유투까지 더하며 4점 차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습니다.
1승 3패를 4승 3패로 뒤집은 소중한 1승이자, 팀 창단 46년 만에 첫 우승을 일궈낸 감격스러운 승리입니다.
꾸준한 활약으로 원정 7차전에서도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고향 팀에 우승컵을 안긴 르브론은 개인 통산 세 번째 챔프전 MVP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 클리블랜드 : 고향에 우승컵을 안기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팀을 떠나있었지만, 많이 배웠고 또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리고도 대역전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NBA 역사상 클리블랜드가 처음입니다.
정규리그 73승으로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막판 조급함을 드러내며 실수를 연발해 다 잡았던 2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가 미 프로농구 역사를 새로 쓰며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89대 89, 초박빙 승부가 이어진 4쿼터 막판.
드리블하던 클리블랜드 어빙이 커리를 앞에 두고 번개처럼 솟아오릅니다.
깨끗하게 림에 꽂히는 3점 슛.
자극받은 '사상 첫 만장일치 MVP' 커리 역시, 곧바로 3점 슛을 던져보지만, 림을 빗나갑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의 천금 같은 자유투까지 더하며 4점 차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습니다.
1승 3패를 4승 3패로 뒤집은 소중한 1승이자, 팀 창단 46년 만에 첫 우승을 일궈낸 감격스러운 승리입니다.
꾸준한 활약으로 원정 7차전에서도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고향 팀에 우승컵을 안긴 르브론은 개인 통산 세 번째 챔프전 MVP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 클리블랜드 : 고향에 우승컵을 안기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팀을 떠나있었지만, 많이 배웠고 또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리고도 대역전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NBA 역사상 클리블랜드가 처음입니다.
정규리그 73승으로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막판 조급함을 드러내며 실수를 연발해 다 잡았던 2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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