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출국..."스페인·체코전 필승"

슈틸리케호 출국..."스페인·체코전 필승"

2016.05.29.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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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유럽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오늘 출국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FIFA 랭킹만 봐도 스페인은 6위, 체코는 29위지만 우리는 54위라며, 두 경기 모두 누구의 승리가 점쳐지는지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경기장에선 경기력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단순한 스파링 파트너가 아닌 제대로 된 상대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오스트리아에서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 뒤, 5일에는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 체코와 격돌합니다.

슈틸리케 감독과 석현준 선수의 각오 들어보겠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 축구 대표팀 감독 : 경기장 위에서 최선을 다해서 우리가 단순히 스파링 상대가 아닌 제대로 된 상대가 될 수 있도록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들을 상대로 골을 점유하고 또 수비 라인을 올려서 전방 압박도 하고 이런 부분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석현준 /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스페인과의 경기가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거로 생각하고요.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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