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혈전' FC서울, 우라와 꺾고 8강 진출

'승부차기 혈전' FC서울, 우라와 꺾고 8강 진출

2016.05.25. 오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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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이 일본의 우라와 레즈를 꺾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습니다.

1차전 원정에서 1대 0으로 진 서울은 홈 2차전에서 연장 종료 직전 터진 고요한의 결승골로 1, 2차전 합계 3대 3 동점을 만든 뒤 승부차기에서 유상훈 골키퍼의 두 차례 선방에 힘입어 극적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으로 대표되는 서울의 골잡이 삼총사도 나란히 골과 도움 등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이름값을 했습니다.

서울은 전북에 이어 올 시즌 8강에 오른 두 번째 K리그 팀이 됐습니다.

K리그 팀이 8강에 동반 진출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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