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출국 "야구에 더 집중하겠다"

오승환 출국 "야구에 더 집중하겠다"

2016.02.11.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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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이 데뷔 시즌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오승환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원정 도박으로 실망한 팬들에 야구로 만회하기 위해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강팀 세인트루이스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있다며, 월드시리즈에 올라간다면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승환 선수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오승환 / 세인트루이스 투수 : (월드시리즈에 올라가게 된다면) 챔피언도 돼보고 싶고요. 더 큰 무대에 가서 좋은 경험도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 마무리하고 다른 느낌보다도 똑같은 느낌으로…. 7회가 됐든 8회가 됐든 나갔을 때는 9회라고 생각하고 9이닝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던지겠습니다.]

장아영[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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