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LPGA 데뷔 첫 우승 눈앞

장하나, LPGA 데뷔 첫 우승 눈앞

2016.02.07.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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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하나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데뷔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장하나 선수가 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금 17번 홀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1타 차 단독 선두입니다.

대회가 열린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 사흘째 악천후가 계속되면서 힘겨운 경기 일정을 치러냈습니다.

장하나 선수는 어제 3라운드 6번 홀까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함께 7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렸는데요.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고, 오늘 3라운드 12홀과, 4라운드 18홀 등 총 30홀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줄곧 비를 맞으면서 경기를 펼쳤는데요.

15번 홀까지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범하면서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16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장하나가 우승을 확정하면 지난주 바하마 클래식 김효주에 이어 우리나라 선수들이 올 시즌 두 번의 대회를 모두 제패하게 됩니다.

LPGA 정식 멤버로 첫 대회를 치른 전인지는 8언더파 4위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YTN 허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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