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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켈레톤 정상에 오른 윤성빈 선수는 될성부른 떡잎이었습니다.
천부적인 순발력과 자신감이 강점인데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성빈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 2012년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스켈레톤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타고난 순발력과 탄력이 스타트가 중요한 스켈레톤에 제격이었습니다.
[윤성빈 / 2014년 1월 : 체력 훈련이 제일 힘든데 계속 힘들 때마다 목표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재능에 노력을 더한 윤성빈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입문 2년 만에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대회에선 8위에 오르며 한국발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현장 중계 방송]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이 선수를 주목해야 합니다. 메달을 다툴 후보입니다."
올 시즌 단숨에 세계 랭킹 2위로 올라선 윤성빈은 마침내 세계 정상을 밟았습니다.
스켈레톤의 '우사인 볼트'로 불리는 두쿠르스 형제를 불과 0.07초 차이로 제쳤습니다.
아시아 선수들에게 불모지와 같던 썰매 종목에 그야말로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윤성빈 / 스켈레톤 국가대표 : 외국인 코치가 여기 트랙에 경험이 많았던 게 도움이 된 거 같고 1차 때 많이 주춤했는데 2차 때 다잡고 해서 좋은 결과 나온 거 같습니다.]
올해 22살인 윤성빈은 2년 뒤 평창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자국 트랙에서 많은 연습을 할 수 있는 개최국의 이점이 있어 우승 가능성이 큽니다.
당장 다음 달이면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가 완공돼 본격적인 메달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윤성빈 / 스켈레톤 국가대표 : 평창올림픽에서도 충분히 메달 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쓰고 있는 윤성빈은 다음 주 오스트리아 세계대회에서 또 한 번 정상에 도전합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켈레톤 정상에 오른 윤성빈 선수는 될성부른 떡잎이었습니다.
천부적인 순발력과 자신감이 강점인데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성빈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 2012년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스켈레톤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타고난 순발력과 탄력이 스타트가 중요한 스켈레톤에 제격이었습니다.
[윤성빈 / 2014년 1월 : 체력 훈련이 제일 힘든데 계속 힘들 때마다 목표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재능에 노력을 더한 윤성빈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입문 2년 만에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대회에선 8위에 오르며 한국발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현장 중계 방송]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이 선수를 주목해야 합니다. 메달을 다툴 후보입니다."
올 시즌 단숨에 세계 랭킹 2위로 올라선 윤성빈은 마침내 세계 정상을 밟았습니다.
스켈레톤의 '우사인 볼트'로 불리는 두쿠르스 형제를 불과 0.07초 차이로 제쳤습니다.
아시아 선수들에게 불모지와 같던 썰매 종목에 그야말로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윤성빈 / 스켈레톤 국가대표 : 외국인 코치가 여기 트랙에 경험이 많았던 게 도움이 된 거 같고 1차 때 많이 주춤했는데 2차 때 다잡고 해서 좋은 결과 나온 거 같습니다.]
올해 22살인 윤성빈은 2년 뒤 평창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자국 트랙에서 많은 연습을 할 수 있는 개최국의 이점이 있어 우승 가능성이 큽니다.
당장 다음 달이면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가 완공돼 본격적인 메달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윤성빈 / 스켈레톤 국가대표 : 평창올림픽에서도 충분히 메달 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쓰고 있는 윤성빈은 다음 주 오스트리아 세계대회에서 또 한 번 정상에 도전합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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