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 새 얼굴' KCC, 어느새 1위 턱밑

'3강 새 얼굴' KCC, 어느새 1위 턱밑

2016.02.05. 오후 10: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프로농구 KCC의 기세가 하늘을 찌릅니다.

1위 모비스까지 꺾으며 정상까지 반 경기 차로 쫓아갔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1위 모비스도 KCC 안드레 에밋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자세가 무너지면서도 슛 자세를 취하면서 파울을 얻어냅니다.

혼전 상황에서 또 한 번, 침착하게 자유투 기회를 만듭니다.

종료 4.8초 전,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이 슛으로 33점째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쉴 새 없이 달려 6연승째인 KCC는 얼마 전까지 오리온과 모비스만 있었던 선두 싸움에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1위 모비스를 꺾으며 반 경기 차, 상대 전적은 오히려 KCC가 앞섭니다.

[안드레 에밋 / KCC 가드 : 저와 KCC는 잘 싸우는 모습, 관객들에게 좋은 쇼를 보여줄 것이고요. 응원해줘서 고맙고, 계속 지켜봐 주세요.]

프로농구 통산 5천 번째 경기로, 시작 전부터 단장들이 SNS 설전까지 벌였던 kt와 LG의 경기도 접전이었습니다.

LG 김종규가 1쿼터부터 엄청난 덩크를 꽂았고, kt 블레이크리는 블록슛으로 응수했습니다.

4쿼터 3점 슛 공방 끝에 승리는 LG가 차지했습니다.

9위 LG는 4연승을 달리며 6강 도약을 노리던 kt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