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와 1천200만달러 입단 계약

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와 1천200만달러 입단 계약

2015.12.02. 오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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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와 1천200만달러 입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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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가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입단 계약을 확정했습니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 미국 언론은 미네소타 트윈스가 한국 출신 거포 박병호와 4년간 1천200만 달러, 우리 돈 약 130억 원의 조건으로 입단 계약서에 최종 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트윈스는 지난달 1천285만 달러를 제시해 박병호와의 독점 교섭권을 따냈고, 박병호는 지난 29일 출국해 최종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ESPN은 박병호의 계약 조건은 아시아에서 영입한 선수 가운데 시애틀 매리너스가 일본 출신 이치로 스즈키에게 지불한 1천300만 달러에 이어 2번째로 큰 금액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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