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톡톡] "여자 프로야구, 한국에서는 어려울까요?"

[댓글톡톡] "여자 프로야구, 한국에서는 어려울까요?"

2015.09.02. 오후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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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나이로 시속 110km대 공을 던지는 소녀 야구선수가 있습니다.

성인 대표팀 무대에서도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김라경 선수인데요.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인 김 선수가 요즘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바로 진로 고민인데요.

여자 야구팀이 있는 고등학교가 없다 보니 운동을 계속하려면 사회인 야구팀에 들어가야 하는데, 주말밖에 모이지 않으니 걱정이라고 합니다.

한 인터뷰에서 "야구의 꿈을 계속 꾸려면 다른 나라로 가야 하느냐"며 속상해했다네요.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국내에서는 절대 힘듭니다. 야구는 혼자 할 수 없으니까요."

"딴 나라라고 괜찮을까요? 힘들긴 마찬가지일 겁니다."

"남자든 여자든 고교 야구 활성화됐으면…"

"여중생인데 구속이 대단하네. 프로 선수들 바짝 긴장해라."

"똑똑하게 생겼네요.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지메시' 지소연 선수처럼 '야구 여신' 되렴∼"

김라경 선수는 자신으로 인해 한국여자야구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합니다.

척박하기만 한 여자야구에 한 줄기 희망이 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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