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투어 3R 공동선두

배상문, PGA 투어 3R 공동선두

2015.08.30.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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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입대 문제로 병무청과 갈등을 빚었던 프로골퍼 배상문이 PGA 투어 첫 번째 플레이오프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추신수는 1타점 2루타로 3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김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상문이 18번 홀에서 깔끔하게 버디를 성공하며 3라운드를 마무리 짓습니다.

배상문은 대회 사흘째 버디 9개와 버디 2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1언더파로 호주의 제이슨 데이와 함께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지난달 국외 여행 기간 연장이 불가하다는 병무청의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에서 패한 배상문은 플레이오프를 모두 마치는 대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배상문, 프로골퍼]
"지금 제 상황은 정말 어렵습니다. 더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번 주 열리고 있는 골프에만 전념하고 싶습니다."

김세영은 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3라운드 7번 홀까지,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3위로 도약하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추신수가 3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는 33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습니다.

텍사스는 볼티모어를 4대 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4타수 무안타에 그친 가운데, 팀은 콜로라도를 꺾고 4연승을 거뒀습니다.

세계 랭킹 5위 체코의 페트라 크비토바가 여자 프로테니스 투어 코네티컷 오픈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크비토바는 결승에서 같은 나라 선수인 6위 샤파르조바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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