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한국 대표팀 첫 3관왕...태권도 품새 금메달 2개

김종호, 한국 대표팀 첫 3관왕...태권도 품새 금메달 2개

2015.07.07. 오후 6: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개막 닷새째를 맞은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전통의 메달 효자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에서 본격 메달 사냥에 나섰습니다.

양궁의 김종호는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과 혼성전, 개인전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여자 양궁의 송윤수도 컴파운드 혼성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 결승에서도 슬로베니아 선수를 슛오프 접전 끝에 누르고 2관왕에 올랐습니다.

태권도에서는 배종범과 양한솔이 품새 남녀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습니다.

남자부의 배종범은 7.93점을 기록해 이란의 마흐디를 제치고 우승했고, 여자부의 양한솔은 7.67점으로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밖에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 출전한 김진용과 김영남은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정유신[yusi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