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화려한 열정의 막이 오르다!

광주U대회, 화려한 열정의 막이 오르다!

2015.07.03. 오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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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빛고을 광주의 7월이 전 세계 젊은이들의 열정으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응원단의 힘찬 율동과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무대 분위기를 띄웁니다.

태극기가 게양되면서 본격적인 무대의 막이 오르고, 붉은색과 흰색의 화려한 날개들은 젊은이들의 힘찬 비상을 상징합니다.

146개 나라에서 온 선수들이 저마다 국기를 앞세우고 입장하자 따뜻한 환영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우리 선수들 입장을 마지막으로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고, 공식 개막 선언은 젊은이들이 벌일 세계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박근혜 대통령]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마지막으로 최종 성화 봉송주자가 대회 기간 동안 주경기장을 밝힐 성화를 성화대에 점화하면서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선수들은 12일 동안 2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룹니다.

특히 내년 열릴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만큼 관전의 재미가 커졌습니다.

[끌로드 루이 갈리앙, FISU회장]
"이번 유니버시아드 기간 동안 우리 함께 꿈을 꿉시다. 함께 꾸는 꿈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세상은 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종합 3위를 목표로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결전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화려하게 막을 열었습니다.

빛고을 광주가 세계 젊은이들의 열정과 도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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