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노스 텍사스 우승...시즌 2승

박인비, LPGA 노스 텍사스 우승...시즌 2승

2015.05.04. 오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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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인비가 LPGA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이후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재 기자!

우승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의 렉시 톰슨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는데요.

승부는 예상보다 쉽게 판가름났습니다.

박인비는 초반부터 정확한 샷을 앞세워 스코어를 줄였습니다.

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요.

후반에도 역시 버디 3개를 더했습니다.

정확한 아이언샷뿐만 아니라 웬만한 거리의 퍼트는 그대로 홀에 빨려들어갔습니다.

18번 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여유있게 버디 퍼트로 성공하면서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박인비는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이후 2달 만에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세영, 리디아 고에 이어서 올 시즌 세 번째로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박희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입상했는데요.

오늘 5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12언더파로 미국의 크리스티 커와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인비와 함께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섰던 렉시 톰슨은 후반에 보기 2개로 주춤하면서 11언더파, 공동 4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일희가 8언더파로 10위, 김효주는 7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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