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캡틴'...박지성, 에인트호번 은퇴식

'안녕 캡틴'...박지성, 에인트호번 은퇴식

2014.12.18. 오후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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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홈구장에서 팬들의 갈채 속에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공식 은퇴식이 열렸습니다.

대형 태극기까지 준비한 팬들은 '박지성 응원가'를 부르면서 '영웅'과의 작별을 아쉬워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이 팬들의 박수 갈채 속에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관중석에서는 박지성의 얼굴이 그려진 대형 태극기가 펼쳐졌습니다.

팬들은 박지성의 응원가 '위송빠레'를 부르며 영원한 캡틴 박지성과의 이별을 아쉬워합니다.

2002년 월드컵 직후 에인트호번에 입단한 박지성은 64경기에 나와 13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2005년 맨유로 이적한 이후, 지난 시즌 다시 에인트호번으로 복귀한 박지성은 한 시즌을 보낸 뒤 올해 현역에서 물러났습니다.

아르헨티나 산 로렌소의 파블로 바리엔토스가 전반 추가 시간 선제골을 넣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앙헬 베를랑가가 절묘한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따라붙습니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산 로렌소의 모로 마토스가 결승골을 터뜨립니다

산 로렌소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세계 최고의 클럽 자리를 놓고 결승전을 치릅니다

[인터뷰:파블로 바리엔토스, 산 로렌소]
"우리의 라이벌이 엄청난 팀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번 경기는 의미가 있습니다. 결승전이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하겠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우리들의 라이벌을 이길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올 자격이 충분합니다."

미국 프로농구 애틀랜타의 3점포가 쉴새 없이 터집니다.

애틀란타는 3점 슛 28개를 시도해 무려 성공률 60%에 육박하는 16개를 성공시켜, 클리블랜드에 127대 98, 시즌 최다 점수차인 29점차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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