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개막 10연승 새 역사

우리은행 개막 10연승 새 역사

2014.12.04. 오후 9: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여자농구 우리은행이 올 시즌 개막 이후 10연승을 달렸습니다.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유기적인 패스와 정확한 슈팅, 상대를 틀어막는 압박 수비까지.

통합 2연패에 빛나는 우리은행이 꼴찌 하나외환을 가볍게 눌렀습니다.

올 시즌 개막 10연승으로, WKBL 개막 최다연승 기록을 갈아치운 것입니다.

2년간 맞춰온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에, 노련미와 자신감까지 붙었습니다.

우리은행은 팀 기록인 12연승은 물론, 신한은행이 갖고 있는 한 시즌 최다 19연승에도 도전합니다.

[인터뷰: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2라운드까지는 잘했고요. 패가 없이 잘했는데요. 3라운드는 어떻게 변화가 있을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준비 잘해서 나오겠습니다."

나흘 전 동부에 26점차로 크게 졌던 SK는 전자랜드를 잡고 다시 신바람을 냈습니다.

김선형이 석점포 3개를 포함, 18득점으로 앞장섰고 김민수와 헤인즈가 뒤를 받쳤습니다.

안방 8연승을 달린 SK는 모비스에 한 경기 뒤진 2위를 지켰습니다.

[인터뷰:문경은, SK 감독]
"(동부전은) 8연승 뒤 1패였기 때문에 8연승했던 걸 선수들에게 칭찬해줬어요. 결과가 승리로 돌아와서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를 따라가 준 것 같습니다."

윤호영과 리처드슨이 32점을 합작한 동부는 LG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