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묵' 레버쿠젠 지고도 16강 진출

'손흥민 침묵' 레버쿠젠 지고도 16강 진출

2014.11.27.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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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버쿠젠의 에이스로 성장한 손흥민 선수의 득점포가 잠시 주춤했습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운 메시와 격차를 줄였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모나코전에서 슈팅 1개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기를 앞세워 스스로 만든 득점 기회가 마지막 순간 수비수 발에 막혔습니다.

후반 14분까지 59분 동안 부지런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A매치와 리그 경기, 챔피언스리그로 이어지는 강행군 탓에 조금은 지쳐보였습니다.

레버쿠젠은 19개의 소나기 슈팅을 퍼붓고도 슈팅 4개에 그친 모나코에 0대 1로 졌습니다.

하지만,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두 시즌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71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하루 전 74골로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한 라이벌 메시를 3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호날두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 5전 전승을 이어갔습니다.

아스널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도르트문트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16강행에 합류했습니다.

후반 12분 수비수 사이를 뚫은 산체스의 쐐기골이 압권이었습니다.

리버풀은 불가리아 원정에서 경기 종료 2분 전 동점골을 내줘 16강 진출을 불투명해졌습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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