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단체 스프린트 사상 첫 금메달

남자 단체 스프린트 사상 첫 금메달

2014.09.20. 오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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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사이클 남자 대표팀이 단체 스프린트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연기를 펼치며 대회 5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박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남자 사이클 단체 스프린트 대표팀이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 종목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입니다.

강동진과 임채빈, 손제용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트랙 세 바퀴를 59초616에 돌아 중국을 0.344초 차로 제쳤습니다.

지금까지 남자 단체 스프린트는 2002년 부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게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여자팀도 결승에 올랐지만 중국에 1초 이상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인터뷰:김원경, 사이클 스프린트 은메달]
"상대 선수들이 굉장히 잘타는 팀인데 저희는 예전보다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이 경기를 계기로 다음 대회에는 조금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는 아시안게임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김균섭과 김동선, 황영식, 정유연이 출전한 우리팀은 일본을 여유 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1998년 방콕 대회부터 5회 연속 정상에 오른 우리 팀은 아시아 최강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금메달 5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유도는 첫날 금메달이 나오지 않으며 힘겹게 출발했습니다.

남자 60㎏급 김원진과, 여자 48㎏급 정보경, 52㎏급 정은정 등 3명이 동메달을 따내는데 그쳤습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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