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첫날 1승...박인비·유소연 '찰떡 궁합'

크라운 첫날 1승...박인비·유소연 '찰떡 궁합'

2014.07.26. 오전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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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골프 국가 대항전으로 새로 만들어진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우리나라가 1승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이대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파3 3번 홀.

유소연이 강하면서도 유연한 티샷으로 공을 홀 가까운 그린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박인비의 티샷.

유소연의 공을 맞출 정도로 정확했습니다.

'환상의 콤비'는 호주팀의 커크와 라이트 조를 세 홀 차로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합니다.

하지만 최나연과 김인경은 호주 교포 이민지와 카리 웹 조에 두 홀 차로 졌습니다.

호주와의 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스웨덴과 2차전 경기를 치릅니다.

우리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A조의 미국은 타이완에 2패를 당하면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옮긴 만주키치가 팬들 앞에 섰습니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팬 한 명이 만주키치를 안으려고 달려듭니다.

또 다른 팬은 팀 깃발을 건넵니다.

경호원들이 다른 팬들에게 신경을 뺏긴 사이 드디어 만주키치를 안는 행운을 얻은 팬도 있습니다.

경호원들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가는 극성 팬들의 표정은 그리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관중석 팬들도 박수로 화답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램퍼드가 미국 무대로 옮깁니다.

소속팀은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만수르가 세운 신생팀인 뉴욕 시티.

스페인의 공격수 비야도 램퍼드와 함께 이곳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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