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월드컵 마치고 음주가무 논란

대표팀, 월드컵 마치고 음주가무 논란

2014.07.10.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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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사퇴한 가운데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마친 다음 날 브라질 현지에서 음주가무를 겸한 회식을 하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회식 장소에는 테이블마다 술병이 놓여있고, 선수와 코칭 스태프 일부가 현지 여성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 등이 담겨 있습니다.

회식 장소는 축구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의 식당으로, 회식은 두 시간 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사퇴 기자회견에서 어린 선수들의 패배에 대한 슬픔이 너무 커서 위로해 주고 싶어서 회식 자리를 마련했지만,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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