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65% "브라질 월드컵 16강 가능"

우리 국민 65% "브라질 월드컵 16강 가능"

2014.06.09.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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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65%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과 아산정책연구원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1.7%는 16강 진출을 전망했고, 10.5%는 8강, 3.5%는 4강 진출을 전망했으며 16강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답변은 26.1%에 그쳤습니다.

대표팀에서 가장 크게 활약할 선수를 두 명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손흥민이 44.1%, 기성용 34.5, 박주영과 구자철이 30.6, 이청용 18.4%의 순이었습니다.

응답자의 68.5%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관심이 없다는 답변은 30.3%였습니다.

뇌물 스캔들에 휩싸인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을 박탈당할 경우 우리나라가 월드컵 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응답자는 72.9%였고 반대하는 답변은 18%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YTN과 아산정책연구원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집 전화와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실시했고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 3.1% 포인트, 응답률은 14.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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