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입은 심석희, 학교에 가다

교복 입은 심석희, 학교에 가다

2014.03.27.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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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치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으로 여자 쇼트트랙 세계 최강자로 우뚝 선 심석희 선수가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17살 영락없는 여고생 모습이었습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심석희 선수가 말끔한 교복 차림으로 등장하자, 예상대로 큰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터집니다.

'여신', '석희 짱', '뷰티플 석희'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어 열렬히 환영하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느라 학교 전체가 들썩입니다.

모교에서는 학교 친구 심석희가 아닌 '스타 심석희'입니다.

직접 준비한 선물을 건네는 친구도, 이를 받는 심석희도 한꺼번에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이제는 심석희와 함께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시간.

친구들에게 파묻혀 잠시 당황스러워하다가도 금세 미소가 번집니다.

사진 찍을 때, '하트'와 V자가 빠지지 않겠죠?

정말 영락없는 17살 고2 여학생입니다.

이날 심석희는 학교 이름을 빛낸 공로로 장학금 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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