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한 경기 홈런 3방, '최고의 기록'

추신수 한 경기 홈런 3방, '최고의 기록'

2010.12.29. 오후 6: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지난 9월, 한 경기에서 홈런 3방을 쳐냈던 추신수의 활약상이 올해 미 메이저리그 단일 경기 타격 부문 최고의 기록에 뽑혔습니다.

해외스포츠, 서봉국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온라인매체인 스포츠네트워크가 지난 9월 18일 캔자스시티전 추신수의 활약을, 올 한 해 단일 경기 타격 부문 최고 기록으로 선정했습니다.

추신수는 5타수 4안타 3홈런을 폭발시키며 무려 7타점을 쓸어담았습니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지난 3년 간 타율 3할에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쳐 부르는 OPS에서 0.883 이상을 기록한 '숨은 보석'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후반 12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르바포트와 깁슨이 패스를 주고 받으며 버밍엄의 골망을 흔듭니다.

하지만, 종료 직전 리 보이어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경기는 1 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맨유는 승점 1점을 챙기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애스턴빌라에 4 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7분 포문을 연 발로텔리가 해트트릭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맨시티는 맨유에 골 득실에 뒤져 2위가 됐습니다.

카를로스 부저, 루올 덩 쌍포가 제 몫을 한 시카고가 밀워키를 90 대 77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두 선수는 48점을 합작했고, 시카고는 최근 13게임 가운데 11승을 챙겼습니다.

YTN 서봉국[bksu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