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오늘 이란과 평가전

조광래호, 오늘 이란과 평가전

2010.09.07. 오전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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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강호 이란과 맞붙습니다.

내년 아시안컵을 위해 중동팀을 상대로 한 첫 모의고사이자 새 전술의 시험무대입니다.

임종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란과 평가전은 사실상 우리 대표팀의 정예 멤버로 치르는 첫 경기입니다.

이청용과 차두리 등 지난달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 빠졌던 선수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최상의 전술을 찾기 위한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이영표, 축구대표팀 수비수]
"이란이 아시아에서 강팀인 것은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한국 대표팀이 경기장 안에서 가진 능력을 표현하기만 한다면 승리는 큰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광래 감독은 이란전에서 나이지리아전에서 사용했던 '3-4-2-1' 전술 대신 '3-4-1-2'와 '3-4-3'전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원톱 박주영에 박지성과 이청용이 좌우날개로 나서는 공격진에 기성용과 윤빛가람이 중원을 책임지고 이영표와 최효진이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에 가담하는 진용입니다.

특히 상황에 따라 박주영과 함께 투톱 공격수로 나설 이청용은 적극적으로 골을 노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이청용,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최전방에서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저한테도 올 많은 기회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연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석현준과 김주영 등 유망주들을 투입해 가능성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란도 이번 평가전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밀려 남아공 월드컵 본선행이 무산됐던 데 대한 설욕과 함께 아시안컵을 위한 세대 교체 작업의 성과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압신 고트비, 이란 감독]
"현재 대표팀의 평균 연령은 25세 이하이고 젊은 선수들에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가대표 경기에서 5번 연속 승리를 거뒀습니다."

역대 전적에서 8승7무8패로 팽팽하게 맞서온 우리와 이란의 평가전은 내년 아시안컵의 향방을 가늠해볼 전초전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YTN 임종률[airjr@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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