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표'값 천정부지

'김연아 표'값 천정부지

2010.02.09.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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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이번 주말로 다가왔습니다.

큰 대회를 앞두면 암표가 등장하곤 하죠.

이번에는 김연아 경기의 암표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입장권은 원래 D석이 50달러, 우리 돈으로 6만 원 정도이고, A석이 420달러, 50만 원 가량입니다.

프리스케이팅은 좀더 비쌉니다.

18만 원에서 54만 원선입니다.

그런데, 입장권은 판매 시작과 함께 금새 매진됐고, 인터넷에서 뒷거래가 성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시는 것이 캐나다 온라인 경매사이트 이베이인데요, 경매 가격이 쇼트프로그램 표값이 A석 420달러 짜리가 1,700달러를 넘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200만 원이 넘죠.

프리스케이팅 A석은 3,300달러로 400만 원 이상이고요.

쇼트트프로그램은 4배, 프리스케이팅은 7.5배나 오른 값입니다.

밴쿠버 지역 한식당에는 프리스케이팅 입장권을 무려 11배나 비싼 550만 원에 팔겠다는 광고 전단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경기까지는 20일 정도 남았기 때문에 암표값은 더 오를 수도 있는데 조심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파는 표는 '유령표'이거나 사기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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