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 '부활' 쾌투...롯데, 2연승

한기주, '부활' 쾌투...롯데, 2연승

2009.06.18. 오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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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에서 KIA의 마무리 한기주가 두산을 상대로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는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롯데는 삼성을 꺾고 2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3경기 연속 1점 차,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던 KIA와 두산.

이날도 접전을 펼쳤습니다.

2 대 2로 팽팽히 맞선 9회초.

KIA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1사 1, 2루 상황에서 나지완이 두산 마무리 이용찬으로부터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홍세완이 1점을 더 달아나는 안타를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KIA의 마무리 한기주는 8회부터 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극심한 부진과 허리 통증으로 한때 2군에 내려가는 수모를 겪었지만, 최근 컨디션을 찾아가며 구위를 되찾는 모습입니다.

[인터뷰:한기주, KIA 투수]
"많이 안 좋았던 게 변화구 위주로 던져서 안 좋았는데, 직구 위주로 던지다 보니까 구속도 올라가는 것 같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롯데는 6 대 6 동점이던 7회초, 홍성흔이 삼성의 정현욱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리며 균형을 깬 뒤, 8회 2점을 더 보태 대구 원정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뒀습니다.

LG는 한화와 안타 30개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12 대 6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목동 경기에서는 홈팀 히어로즈가 이현승의 호투에 힘입어 SK를 6 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이현승은 지난 7일 이후 3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9승째를 올렸습니다.

YTN 김준영[kimj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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