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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도 프로' 최경주, "스윙보다 그립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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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PGA 투어 프로 최경주 선수가 일일 레슨 프로로 변신했습니다.

스윙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PGA 투어 프로 최경주 선수는 가르치는 것도 프로였습니다.

한 스포츠용품회사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 초청된 일반인들.

대부분 핸디캡 싱글 수준의 수준급 실력이지만 최경주의 날카로운 안목에 약점은 금방 드러납니다.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은 일반 골퍼들.

대부분 그립만 바꿨을 뿐인데도 공의 방향도 다르고, 맞는 느낌도 다르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인터뷰:이희유, 서울 장안평동]
"악성 훅이 가끔씩 일어나고 했었는데 그것에 대해 여쭤보니까 그립에서 오는 것이라고, 그립을 그렇게 잡고 해보니까 악성 훅은 안 나고 슬라이스 쪽으로 나는 것을 보니까 역시 전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프로치샷은 여러 번 스윙해 자신의 타점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고, 공이 똑바로 가는 것보다 올바른 그립으로 자신있게 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인터뷰:최경주, PGA 투어 프로]
"스윙은 사실 돌면서 변하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없는데 그립은 정확하게 잡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죠. 그런 것을 많이 생각하고 전파하려고 합니다."

7개월 만에 고국 나들이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언제나 자신을 믿어주는 팬들에게 감동했다는 최경주.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반가량 진행된 일일레슨은 팬들에 대한 최경주의 애정과 골프에 대한 꼼꼼함을 새삼 엿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최경주는 이제 미국으로 떠나 PGA 투어 8승째에 도전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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