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지영 '김부선 녹취 파일' 최초 게시자 고소

소설가 공지영 '김부선 녹취 파일' 최초 게시자 고소

2018.10.21.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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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이 배우 김부선과의 통화 녹취 파일 유출과 관련해 최초 인터넷 게시자를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녹취 파일 발췌본에는 김 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특정한 신체부문 특징으로 점이 있다고 밝혀 이 지사가 의료진으로부터 신체 검증을 자처하는 등 파문이 일었습니다.

공 작가는 페이스북에 '낙지사전과4범찢자'란 아이디의 트위터 사용자가 10월 4일에 녹취 발췌를 트윗에 올려 고소한다며 이 사람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공 작가는 애초 이 모 씨에게 녹취 파일을 보냈는데 이 씨가 자신의 허락 없이 변호사, 심리상담사 등 다섯 명과 공유했다며 역시 고소를 검토 중이라며 유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공 작가는 이번 주 열리는 한국문학번역원 주최 '서울국제작가축제'에 참석하기로 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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