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원더걸스' 출신 예은, 아버지와 사기 혐의로 피소..."논란 죄송"

[연예뉴스] '원더걸스' 출신 예은, 아버지와 사기 혐의로 피소..."논란 죄송"

2018.09.11.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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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이 아버지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젝스키스의 강성훈은 타이완에서 열릴 예정이던 개인 팬 미팅 행사를 일방적으로 취소해 물의를 빚자 소속사까지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더걸스 출신으로 현재 핫펠트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가수 예은이,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목사인 예은의 아버지가 엔터테인먼트 사업 추진 명목으로 신도들의 돈을 빼돌렸으며 예은도 여기에 가담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3월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관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자 예은의 소속사는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무관함을 증명하기 위해 조사에 임했고 아버지 일로 논란이 돼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강성훈이 최근 타이완에서 단독 팬 미팅 행사를 열려다 일방적으로 취소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타이완 매체들은 최근 이런 내용과 함께 현지 업체가 강성훈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강성훈은 공연 비자 발급이 거부돼 어쩔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문이 커지자 결국 소속사가 진화에 나서게 됐고 YG 엔터테인먼트는 팬 미팅은 가수가 독자적으로 진행해 왔지만, 피해자가 없도록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광연[ky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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