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연대기' 영화 '너의 결혼식'

'첫사랑 연대기' 영화 '너의 결혼식'

2018.08.25. 오전 05: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두 남녀의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영화 '너의 결혼식'이 이번 주 극장가 흥행 1위를 차지했습니다.

'건축학개론'의 뒤를 잇는 첫사랑 영화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학생 승희에게 한눈에 반한 우연.

3초의 운명을 믿는 여자와 첫사랑만이 운명인 남자의 10년에 걸친 다사다난한 연애가 시작됩니다.

고교 시절 풋사랑부터 직장인의 현실 연애까지,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입니다.

[이석근 / 영화 '너의 결혼식' 감독 : 첫사랑은 사랑의 걸음마로 생각합니다 넘어지는 것을 먼저 배우고 나중에 걷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 걸음마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큰 의미가 있는 거죠.]

다소 익숙한 소재지만, 인생의 통과의례 '사랑'을 경험한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고, 주연 박보영과 김영광의 '현실연애' 호흡과 조연 배우들의 코믹연기가 극의 재미를 더합니다.

[박보영 / 영화 '너의 결혼식' 승희 : 감독님이랑 이 시나리오로 대화 많이 했을때, 작품 하면서 느꼈던 것은 여자의 시각과 남자의 시각이 정말 다르구나...]

[김영광 / 영화 '너의 결혼식' 우연 : 시기마다 조금 다른 사랑법, 그런 부분을 알려주는 데 연기에 집중했고….]

스파이 전 남친 때문에 얼떨결에 스파이가 된 오드리.

세상을 구하는 임무 수행을 떠맡아 단짝 친구와 함께 유럽을 누비게 됩니다.

여성 2인조 스파이라는 설정이 독특한 액션과 코미디를 만들어 냅니다.

외로웠던 흑인 꼬마가 쇼 비즈니스 세계의 꽃으로 피었다가 마약중독과 익사로 숨지기까지,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삶을 무대 안팎에서 조명한 다큐멘터리입니다.

개인사를 넘어 팝계와 흑인사회에 미친 영향까지 두루 짚어냈습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